[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최근 타격이 부진한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를 선발에서 빼고 서건창과 이형종을 기용했다.
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박해민(중견수)-홍창기(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서건창(2루수)-유강남(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 선발이 우완 투수인 소형준임에도 문성주 대신 이형종을 선발로 냈고, 가르시아 대신 서건창이 나섰다.
가르시아와 문성주는 9월들어 타율이 1할에도 못미친다. 가르시아는 33타수 3안타로 타율이 9푼1리에 불과하고, 문성주도 31타수 3안타로 9푼7리다.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하위 타선에서 힘을 쓰지 못하자 LG 류지현 감독이 베테랑을 기용하기로 했다.
특히 가르시아의 부진이 아쉽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최상위권 타격 성적을 내고 있던 가르시아를 영입했는데 예상보다 못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8월까지 타율 2할7푼5리에 4홈런 18타점을 올리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던 가르시아는 순위싸움이 치열해진 9월에 오히려 힘을 못내고 있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에 대해 "8월말까지 많이 적응을 한 느낌을 받아서 9월에 기대감이 있었으나 최근 컨디션이 안좋다"면서 "오늘 가르시아가 가장 먼저 나와서 타격 훈련을 하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재정비를 하면 우리가 기대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긍정적으로 본다"며 그의 노력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서건창은 9월 콜업 후 4번째 선발 출전이다. 총 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 중으로 타격 감이 나쁘지 않다. 전날에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려내는 등 선발로 나온 경기마다 안타를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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