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시윤과 배다빈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KBS2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간암선고를 받은 장모 수정(박지영)을 위해 이식 수술을 결정한 사위 현재(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는 "혈액형도 같고, 수술 후 잔여 간도 충분하다. 결정만 하면 바로 이식 진행할 수 있다"는 간 이식 적합도 검사 결과를 받고 이식수술을 결심했다. 그는 운동과 식단조절 등 몸 관리에 들어갔고,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이니 당신은 따라주기만 해달라"며 미래(배다빈)를 다독였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은 달랐다. 엄마 경애(김혜옥)은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어려운 수술을 받는다는 것에 찬성할 수 없었다. 당사자인 수정도 마찬가지. 아들 정후(김강민)이 간이식을 해준다고 했을 때도 불편했는데 사위 현재에게 위험부담을 지게 할 수는 없었다. 더욱이 현재와 미래 사이에는 곧 태어날 아이도 있었다. 이에 수정은 "고맙고 감동도 받았다. 그래서 더 받을 수 없다"며 이식센터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든 수정은 남편 진헌(변우민)의 부름에도 일어나지 못했다. "부모보다 먼저 가는 건 죄송한 것"이라며 가슴 아파하는 아버지 경철(빅인환)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수정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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