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3승(8패)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오타니는 7이닝 동안 안타 단 3개를 허용했다. 삼진 8개를 빼앗으며 볼넷은 1개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에인절스가 2대1로 이기면서 오타니는 승리투수에 등극했다.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43으로 낮췄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초를 실점 없이 넘긴 뒤 1회말 타석에서 직접 타점을 올렸다.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오타니가 좌측에 적시 2루타를 폭발했다.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홈런성 타구였다. 트라웃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돌파했다.
오타니는 4회에도 득점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4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뒤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넷을 골랐다. 테일러 와드가 중전 안타를 쳤다. 폭투가 나와 무사 2, 3루가 됐다. 마이크 포드가 3루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맷 더피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발이 빠른 오타니가 득점하기에 충분한 땅볼이었다.
오타니는 6회까지 93구를 던졌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칼 레일리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주고 말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아담 프레이저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에인절스 키스톤 콤비가 이를 병살로 연결, 오타니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시애틀은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비로소 힘을 냈다.
0-2로 끌려가던 8회초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에인절스 두 번째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1사 후 테일러 트람멜에게 홈런을 맞았다. 바리아는 아브라함 토로에게 2루타, JP 크로포드에게 볼넷을 주면서 1사 1, 2루 동점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타이 프랑스에게 투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바리아는 침착한 땅볼 수비를 펼쳐 병살타로 불을 껐다.
에인절스는 2-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아론 루프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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