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 팬들이 완승을 즐겼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대2 대승을 거뒀다. 레스터시티는 또 다시 패했다.
레스터시티는 최악의 위기다. 개막 후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최하위로 추락했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의 슈퍼팬이자 성인 모델인 보니 브라운이 나섰다. 그는 16일 영국 일간지 미러를 통해 "주말 토트넘전에서 승리할 경우, 레스터시티 선수단에 내 X등급 사진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한 성인 플랫폼에서 한달에 5만파운드 이상을 버는 스타 모델이다.
보니는 "나는 어떤 레스터시티 선수가 나를 팔로워하는지 이야기 하지 않겠다. 하지만 만약 주말 토트넘을 잡는다면 레스터시티 선수들에게 무료로 나의 계정을 제공하겠다. 이것이 올 시즌 아직 불타오르지 않은 레스터시티를 깨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니가 활동중인 플랫폼 회사 역시 "우리는 레스터시티에 대한 보니의 열정을 알고 있는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보니의 제안은 레스터시티를 깨우지 못했다. 오히려 더 상황은 악화됐다. 보니는 자신의 SNS에 '브라이턴전보다 더 못했네'라고 안타까워 했다.
승리 후 보니의 제안을 언론을 통해 지켜본 토트넘팬들은 보니를 조롱하고 나섰다.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보니를 놀렸다. 보니는 F자 욕을 시전하며 대응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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