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미술작가 16인의 기획전 'Open'을 오는 10월 12일까지 개최한다.
기획전 'Open'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언텍트가 가속화 된 시기에 인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는 취지로 기획되됐다. 또한 문화예술도 다양한 변화와 대중과의 소통, 문화적 공유를 지속하는 사회적 역할에 새로운 지평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전시는 박능생, 박창수, 이영 등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16인이 뜻을 모아 각 작가들의 개성 있는 표현기법이 드러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명희 '원형질', 라광보 '어느 시간', 김물 'Trace', 박능생 '휴식', 오민수 '산수유람-비발디', 이영 'Cosmos-정각-03', 김용한 '답월', 성태훈 '웃는 매화', 신희섭 '만화근경', 김진욱 'Dawn', 오선영 'Sup-ui ondo', 박찬상 '배꼽시계', 박종걸 '인왕산', 조선화 '수저', 박창수 '수원성방화수류정', 최재훈 'flow 2198761'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작가의 작품 감상 경험과 소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의 20%는 굿네이버스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환자와 관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유디치과의 문화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