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마약 혐의에 결백을 주장한 배우 이상보가 근황을 전했다.
이상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조금 더 빨리 왔어야했는데 너무 멀리 돌아왔습니다. 생전에 아프셨던 것들이 아들을 두고 편히 눈을 감지 못 했을 텐데.. 그곳에서도 아파하실 생각을 하니 쉽게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어머니 묘를 찾은 이상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상보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버텨내고 이겨내겠습니다. 다 회복하긴 힘들겠지만 아니라는 결과를 갖고 곧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죄송하고 그립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그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SNS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면서 신경안정제에 의존했고, 안정제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잔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된 것 같다"라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한편 1981년생인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상수'로 데뷔했다. 최근엔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조연과 주연으로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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