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36)가 시즌 15번째 승리를 거뒀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등판해 6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다. 타자 21명을 상대로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았다. 4회까지 단 1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거침없는 페이스다.
지난 8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5경기에서 5연승을 거뒀다.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고,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세 차례 달성했다. 35이닝 동안 6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1.54를 찍었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7년을 던지고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니혼햄 소속으로 93승을 올리고 메이저리그에서 94승을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인 2012년 16승을 거둔 후 10년 만에 15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번째 타자부터 직구가 잘 들어갔다. 투구 밸런스도 좋아 경기 내내 직구로 계속 밀고갈 수 있었다"고 했다.
5회말 포구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2사 만루에서 9번 헤랄도 페르도모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다르빗슈는 "다음 타자가 1번
조시 로하스였기 때문에 끊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182⅔이닝을 던져 삼진 183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10위, 탈삼진 7위에 올라 있다.
한편, 6대1로 이긴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가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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