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타츠노리 감독이 주전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쓴소리를 했다.
요미우리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의 맞대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최근 요미우리의 기세는 대단하다. 사실상 포스트시즌이 물건너 간 듯 보였으나 최근 엄청난 뒷심을 보여주며 이제는 3위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여전히 순위는 5위지만, 공동 3위인 한신 타이거즈-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승차가 없고, 승률에서만 근소하게 뒤진 상태다. 역전 클라이막스 시리즈 진출이 요미우리의 목표다.
하지만 하라 감독은 이날 요코하마전 경기 도중 주전 유격수 사카모토를 제외했다. 문책성 교체였다. 사카모토는 이날 2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후 3회 두번째 타석과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했다. 결국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사카모토를 불러들였다. 사실상 문책성 교체였다.
19일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하라 감독은 경기 후 사카모토 교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지금 어떤 정신 상태인지 모르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사카모토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사카모토는 최근 2년간 알고 지낸 20대 여성에게 피임 없는 성행위를 강요한 후, 해당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진 '야후 재팬' 스포츠 사이트에서도 수천개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한 팬은 "그런 정신 상태를 가질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는 게 분며하지 않나. 팬으로써 그런 기사가 나오면 응원할 수 없고, 선수도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고, 또다른 팬은 "그가 한 짓은 1류 스포츠맨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사카모토를 계속 써야 한다는 것은 대체자 육성에 실패한 구단, 감독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팬들도 "사카모토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과를 해야 한다. 그것이 책임지는 방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카모토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한번도 밝히지 않았다. 일본 언론에서도 일간지가 아닌, 주간지와 잡지에서만 해당 소식을 다루고 있어 팬들은 "요미우리 구단이 압력을 가해 제대로 보도가 되지 않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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