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비비가 넷플릭스 '스위트홈2' 출연이 불발됐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2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비비가 '스위트홈' 시즌2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 중이었으나, 촬영 일정을 비롯한 시기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비비의 '스위트홈' 시즌2에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자세한 역할 및 출연 분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후 비비는 촬영을 준비 중이었나, 최종적으로 출연이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비가 맡을 예정이었던 배역은 현재 다른 배우가 맡아 촬영 중이다. 이어 "출연 배우에 대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2020년 공개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시즌2와 시즌3 동시에 제작 중이며,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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