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추아메니 살 기회 스스로 날린 첼시.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오렐리앙 추아메니 영입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사실이 드러났다.
추아메니는 AS모나코 시절부터 일찌감치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디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부터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는데, 추아메니는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6년 계약을 했고, 그의 이적료는 무려 85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22세의 어린 선수에게 레알이 엄청난 돈을 썼다. 그만큼 그의 능력이 기대감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사실 추아메니는 지난해 여름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미드필더 보강에 열중할 때였다. 그런 가운데 추아메니도 첼시 영입 리스트 상위 순번에 올랐다. 사실 첼시는 추아메니를 위해 지난 수년간 영입 작업을 면밀히 진행해왔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해 첼시는 추아메니 영입전의 독보적 선두였고, 이미 추아메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는 선수단 계약을 담당했던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를 포함한 고위층들이 추아메니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어린 선수에게 큰 돈을 쓰기를 주저한 것이다. 결국 첼시는 추아메니 영입을 포기했고, 사울 니게스를 임대로 영입해 실패하고 말았다.
추아메니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 생긴 중원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추아메니의 활약에 놀라지도 않는다. 그는 원래 훌륭한 선수다. 추아메니와 함께라 행복하다. 그가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극찬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배가 아플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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