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의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생제르맹)가 힘들게 기른 머리칼을 싹뚝 잘랐다.
라모스는 21일(현지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택 마당에서 머리칼을 미는 영상을 직접 찍어 올렸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묶고 다녔던 라모스는 '꼬리'를 싹뚝 자른 뒤, 삭발했다.
라모스는 긴 부상을 떨쳐내고 올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소속팀의 11경기 중 8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그럼에도 '무적함대'에 재승선하지 못했다.
이번에 차출하지 않으면서 11월에 열릴 카타르월드컵 본선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모스가 대표팀에 뽑히지 않아 대단히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소속팀 동료들 대다수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에서 파리에 남아 훈련하고 있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은 라모스가 피치에 복귀한 건 좋은 소식이고,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재발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페인은 오는 25일 스위스, 28일 포르투갈과 네이션스리그 2연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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