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끊어냈다.
KIA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전적 65승1무70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8위 삼성(60승2무73패)과의 승차도 4경기 차로 벌렸다.
선발 투수 션 놀린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8회 올라온 이준영이 호세 피렐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장현식과 정해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는 박동원이 0-0의 균형을 깨는 솔로 홈런을 5회초 날렸고, 나성범은 3안타로 활약했다. 아울러 박찬호도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리드오프 류지혁은 희생번트 두 개로 추가 득점에 발판을 놓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국 KIA 감독은 "선발투수 놀린이 경기 초반 타구에 맞는 불운 속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너무 완벽한 투구를 펼쳐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박동원의 선제 홈런과 나성범 이창진의 적시타 등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수비에서도 모든 야수들이 안정적이었다. 팀이 중요한 시기에 모든 선수들이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또한 원정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큰 소리로 응원해주셔서 힘이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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