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태곤(SSG 랜더스)이 천금의 결승타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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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2-2 동점이던 9회초 1사 2루에서 결승점으로 연결되는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날 리드오프로 출전, 세 번째 타석이던 4회초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만들었던 오태곤은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를 만들면서 벤치의 믿음에 보답했다.
오태곤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인데 나로 인해 팀이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감독님이 1번을 맡겨주셔서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는데 오늘 팀에 도움이 되는 타점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플라이 때는 타석에서 손목이 먹히면 병살타가 될 것 같아서 포인트를 뒤에 두고 쳤는데 희생플라이가 나왔다"며 "9회초에는 직구와 슬라이더의 투 피치 투수여서 몸에 가까운 공을 생각하고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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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을 찾은 SSG 팬들은 경기 후 '오태곤!'을 연호하면서 활약을 칭찬했다. 오태곤은 "팬분들께서 올 시즌에 너무 많이 찾아와주셨다. 우리가 평균관중 1위로 알고 있는데, 원정경기에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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