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으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손흥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손흥민은 훌훌 털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에메르송 로얄의 다이렉트 퇴장이 컸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었다. 날카로운 스프린트를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을 만났다. 패배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이런 뼈아픈 패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를 물었다. 향후 손흥민의 길을 따를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월드클래스의 팁을 듣고 싶었다.
손흥민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멘털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며 더비 패배를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부분들을 이겨내기 위해 다른 경기들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대한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안 좋은 부분들, 분명히 고쳐야할 부분들은 고쳐야 한다. 최대한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축구선수로서 해야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금 현재로서는 상당히 힘들고 경기가 어떻게 잘 안풀렸는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그래도 마음 속으로는 다음 경기를,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가장 먼저 생각하면서 그렇게 이겨내야 한다"고 덧부ㅜㅌ였다.
토트넘은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UCL에서 1승1패인만큼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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