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병근 수원 감독이 성남FC와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전반부터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2주간 휴식을 취했고, 다음 경기가 일주일 후에 열린다. 회복에 무리가 없을 거라는 코치들의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선 수비보단 공격적으로 나서서 상대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투톱을 꺼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안병준 오현규 투톱을 전반부터 꺼내고 전진우 류승우를 양 측면 날개로 기용하는 등 전반부터 스쿼드에 힘을 줬다. 벤치자원 중 공격수는 마나부 정도다.
그는 "투 스트라이커가 출격할 때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상대도 조직적으로 잘 준비를 했겠지만, 그걸 뛰어넘아야 한다. 상대를 깰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34라운드를 앞두고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했다. 최하위인 성남(25점)과는 9점차다. 이 감독은 "조금은 분위기가 다운됐다. 선수들에게 생존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구, 서울을 쫓아가야 하기 때문에 하위 스플릿 첫 단추를 잘 뀌어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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