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스맨파' YGX가 메가 크루 미션 연습에서 팀 내 갈등을 빚으며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YGX 리더 드기는 메가 크루 미션 영상 공개를 앞두고 탈락으로부터 팀을 지켜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솔직히 모르겠다. 솔직히 얘기하면 진짜 모르겠다. 메가 크루는 진짜 말 그대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드기는 "사실 메가 크루 준비하면서 어찌 됐든 시작이 순탄하지 않았다. 메가 크루를 준비한다는 거 자체가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YGX의 메가 크루 첫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총괄 디렉터를 맡은 드기는 크루곡 파트 디렉터로 현세를 선택했다. 다인원 퍼포먼스 경험이 많은 현세는 "메가 크루 미션이 발표되고 여기서 좀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며 "이걸 잘해야 된다. 이걸 진짜 잘해야 정말 퍼포먼스 잘하는 크루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션에 열의를 보였다.
특히 현세는 다른 디렉터 파트에도 계속 아이디어를 내며 메가 크루 미션에 욕심을 냈다. 그러나 다른 크루원들은 한쪽 구석에 앉아서 쉬고 있었고, 이를 본 현세는 "준선이 형이랑 준호 형은 계속 끝에 앉아 있고, 그때 좀 화가 많이 났다. 뭔가 잘못된 거 같았다. 왜 이걸 지금 나랑 드기 형, 도니 형만 하고 있지?"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YGX는 긴급회의에 돌입했고, 현세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준선, 준호 형은 앉아서 다른 얘기하고 있고, 그냥 저는 솔직히 헬퍼인 줄 알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부끄럽지 않게, 왜냐면 나오는 사람들 전부 다 엄청 잘하는 사람들인데 그 사이에서 어떻게 해보려면 조금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해야 한다"며 연습하며 느낀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준호는 "욕심이 없는 게 아니라 내가 디렉팅하는 걸 보는 입장에서 누가 자꾸 옆에서 말하면 오히려 계속 그 생각이 덧붙이니까"라며 해명했지만, 현세는 "난 그런 대답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의견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저는 형들이 앉아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그걸 얘기하고 있다. 의견을 내라고 했던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준호는 "너의 생각도 있고, 나의 생각도 있지 않냐"며 "나의 태도에 대해서, 우리들의 태도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라고는 얘기 안 해주면 좋겠다"며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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