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준비한데로는 잘됐다."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전남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24분 김재우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전남은 3연패에 빠졌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구하는 축구는 잘됐다.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우리가 준비한대로는 잘됐다"고 했다.
이날 이 감독은 김현욱 박성결 같은 작은 선수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조심스러웠다. 우리가 추구하는 빠른 축구를 위해,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은 선수들이 들어갔을때 스피디함을 노렸다. 높이에 대한 위험 부담은 있었지만 체력적으로 다음 경기까지 생각했다. 박성결이 득점도 했고, 대전을 상대로 재미난 경기를 했다"고 했다.
고대했던 득점포가 터졌다. 이 감독은 "져도 좋으니 공격적으로 나가자고 했다. 그런 비전을 이야기해서 여기 올 수 있었다. 우리가 가진 전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0%에 가까울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구성이 중요하다. 내 축구를 위해서는 그만한 선수가 필요하다. 몇경기 안남은만큼 색깔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고, 내 색깔에 맞는 선수가 추가되면 더 재밌는 경기가 될 수 있다. 문전까지 가는 과정은 다들 인정하고 있다. 득점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전남 다운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은 경기에 대해 이 감독은 "홈경기도 있는만큼,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하겠다. 홈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재밌는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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