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롯데의 시즌 최종전이 열린 5일 창원NC파크. 평일임에도 1만1326명의 많은 관중이 내야를 채웠다.
끝까지 5강 싸움을 하는 NC를 응원하는 홈팬과 이대호의 마지막 원정경기를 응원하러 온 롯데 팬들이 기 싸움을 펼쳤다.
모처럼 뜨겁게 달궈진 야구장.
NC 선수들이 불끈 힘을 냈다. 구창모의 6이닝 무4사구 9K 3실점 퀄리티스타트와 집중력 있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7대3으로 승리하며 이날 패한 5위 KIA를 1.5게임 차로 압박했다.
경기 전 "확률적으로는 어렵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던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많은 팬들과 이날 경기장을 찾은 2023 신인 선수들 앞에서 그 약속을 지켰다. 4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 이용찬까지 투입하며 확실한 승리를 챙겼다.
양의지 박건우 마티니 등 아팠던 선수들도 선발 출전을 강행하며 사령탑의 승리 의지에 부응했다.
양의지 박건우는 중간에 교체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몸을 날리며 승리를 지켰다. 베테랑들의 헌신에 젊은 피 오영수 김주원은 3안타씩 합작하며 하위타선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이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팬과 코칭스태프, 고참과 신예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연장해낸 5강 희망가였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오늘 경기의 승리는 야구장을 찾아와주신 팬들의 응원과 함성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선발 구창모, 박건우, 오영수, 김주원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고 원종현 선수의 500경기 출장 달성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새롭게 우리 식구가 된 신인 선수들 앞에서 승리하게 돼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 얼마 남지않은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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