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이 정도면 내년 시즌 주전을 예약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한국인 빅리거 배지환이 또다시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배지환은 5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9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2안타를 치는 집중력을 발휘한 배지환은 타율을 0.333(30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으며, 5타점, 4득점, OPS 0.827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이틀 만에 출전한 배지환은 1-3으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가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91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공략해 3루수 키를 넘어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려 1루로 출루한 배지환은 1사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월 2루타 때 3루까지 간 뒤 허드슨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이후 타선이 연달아 폭발, 7-3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선두 배지환이 빅이닝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3회 타순이 한 바퀴 돌아 2사 1,3루서 다시 타석에 선 배지환은 투수 내야안타를 쳐 3루주자를 불러들이며 1타점을 추가했다.
7-3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아웃으로 물러났다. 99마일 몸쪽 강속구를 잘 받아쳤지만 배트가 부러지면서 투수 정면을 향했다.
7-8로 뒤진 연장 10회말에는 무사 1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벤치의 번트 작전을 무산시킨 배지환은 풀카운트에서 잭 플레허티의 93마일 직구에 배트를 헛돌렸다.
경기는 후반 접전으로 흘렀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3안타 1볼넷 2실책을 묶어 4점을 보태 7-7 동점을 만들었다. 무사 1,2루에서 브랜던 도노반의 안타를 잡은 중견수 배지환의 홈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지는 실책이 되면서 2루주자가 홈을 밟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7이던 연장 10회초 무사 2루서 후안 예페즈의 결승 적시타로 8대7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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