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변수가 있다.
전북은 구스타보가 발목 부상으로, 부상에서 갓 회복한 홍정호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울산도 김영권이 없다.
혈전을 앞둔 홍명보 울산 감독과 김상식 전북 감독은 기선제압이 중요하다고 했다. 두 팀은 5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긍정적으로 경기는 잘 준비했다. 일단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인 요인도 이겨내야 한다"며 "전북과 똑같은 조건이 오늘 경기에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김영권의 경우 지쳐있는 상태라 휴식을 줬다고 했다.
김 감독도 "승리해서 결승에 올라간다는 신념을 갖고 왔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고, 의지도 강하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구스타보와 홍정호에 대해선 울산과의 '2차전'에선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았다.
울산과 전북은 FA컵에 이어 사흘 후인 8일 오후 4시30분 K리그1 파이널 2라운드에서도 맞붙는다. FA컵은 단판 승부다. 홍 감독과 김 감독 모두 "승부차지까지 준비했다"고 했다.
홍 감독은 "홈경기고, 팬들이 있다. 부담없이 하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상대와의 몸싸움과 태클에 팬들이 호응해 줄 것이다. 이를 우리 에너지로 쓰자고 주문했다"고 했다.
김 감독도 "결과에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에게 즐기면서 하자고 했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다. 원정이라 컨디션 조절은 쉽지 않지만 100% 전력으로 두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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