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가 연승을 달리며 역전 5강의 꿈을 이어갔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루친스키의 무실점 역투와 손아섭의 3안타 맹타 속에 6대1로 승리했다. NC는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5위 KIA를 압박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에이스 등판 경기.
NC 타자들은 1회말 부터 집중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박민우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살짝 흐른 폭투 때 2루로 진루한 뒤 손아섭의 안타 때 우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선취득점을 했다. 마티니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양의지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필승 부담감 속에 등판한 NC 선발 루친스키는 초반 잇단 위기를 포수 양의지와 유격수 김주원 등 야수들의 수비 도움 속에 극복하며 6이닝을 버텼다.
그 사이 5회 NC 손아섭이 천금 같은 추가타점을 올렸다.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2루에서 이태양의 140㎞ 높은 패스트볼을 중전적시타로 연결하며 4-0을 만들었다. 손아섭은 2016년 부터 7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은퇴한 박용택(2012년~2018년)만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두번째 대기록. 손아섭은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4타수3안타 2타점의 만점 활약으로 소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9회 마티니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친스키는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6이닝 5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3년 연속 시즌 10승(12패)을 달성했다. 데뷔 후 최다인 31경기 193⅔이닝을 소화한 루친스키는 데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2.97)을 기록하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원종현 임정호 김영규가 각각 1이닝 씩 막고 승리를 지켰다.
정규 시즌 우승 확정 후 휴식 차 주전 야수가 대거 빠진 SSG는 초반 추격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완패를 면치 못했다.
9회 안상현의 시즌 2호 솔로홈런으로 영봉패는 면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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