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미국인들에게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더록' 드웨인 존슨이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존슨은 지난 해 "대통령에 출마한다면 지지할 후보"를 묻는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46%나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지상파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한 존슨은 "내 우선순위는 가족이다. 대통령 출마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존슨은 "나는 아빠라는 것이 좋다. 그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다. 특히 요즘은 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2019년 작곡가 로렌 하시안과 결혼한 존슨은 티아나와 재스민이라는 두 딸을 두고 있다. 존슨은 "또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시몬의 어린시절을 같이 하지 못해 특별한 순간을 놓쳐버렸다"고 아쉬워하며 "내 최우선 순위는 내 딸들이다. 대통령 출마도 좋은 일이긴 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 후보 드웨인 존슨"이라는 주장은 2016년 영국의 남성지 GQ에서 처음 불거졌다. 이 제목을 붙인 기사가 등장했고 미국판 GQ에도 이 기사가 나왔다. 2018년에는 존슨이 정치 전문가들과 만나 정치에 대해 "더 많이 이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0년 대선에서는 러닝메이트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21년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46%가 대통령 선거에서 그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존슨은 단번에 대선 후보급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잔=드웨인 존슨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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