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히샬리송 한발 더 올라서야 한다."
리즈 스트라이커 출신 노엘 웰런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좀더 발전해 '해결사' 해리 케인의 부담감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웰런은 12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좀더 안정화될 필요가 있으며 새 시즌 골이 적기 때문에 실수도 덜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에 이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8호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괴물' 엘링 홀란(15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하지만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 손흥민은 단 3골을 넣었고, 6000만 파운드(약 954억원) 이적생 히샬리송은 아직 리그 골맛을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웰런은 맨유나 아스널의 경우 다양한 득점자가 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번창하고 있다면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한걸음 더 올라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했다. 20골을 함께 만들었다는 건 토트넘이 케인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의미"라 했다. "물론 케인은 골 넣는 걸 좋아한다. 9번 역할, 골잡이 역할이 자신의 일이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손흥민, 특히 히샬리송이 케인의 부담감을 덜어주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계속 승리하면 케인에게도 좋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쁜 일은 한정된 골을 기록하는 가운데 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이 때로는 뒤로 물러나 있는 모습도 보고 싶다. 맨유, 아스널처럼 의지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웰런은 지난 5월 손흥민의 득점왕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 특히 케인이 골을 터뜨리지 못할 때 손흥민은 그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토트넘 팬이라면 손흥민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있는가. 손흥민은 케인만큼 중요한 선수"라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의 태도와 활동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전방에서 그는 100%,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finisher)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그냥 올어라운드 스트라이커"라며 찬사를 쏟아냈었다.
한편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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