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이 100일 간의 로맨스를 그린다.
JTBC '결혼에 진심'은 13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했다.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지은 PD는 "이렇게 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 못하고 올초에 기획했다. 출연자 진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애의 종착역이 결혼이고, 결혼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진정성 있게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본다"고 했다.
무엇보다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100일간의 초고속 리얼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김 PD는 "기간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출연자들을 만나보니 사람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겠더라. 진짜 사랑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MC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나선다. MC 중 유일한 기혼자인 안현모는 "나도 100일 만에 프러포즈 받고 만난 사람"이라며 "100일 만에 결혼한다는 것이 설정이 아니다.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서 유행에 편승한 거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미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100일 만에 결혼하는 것이 나도 증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한국 나이 기준 44세로 혼기가 꽉찬 성시경은 결혼에 진심이 아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에 진심이 아니다"라는 성시경은 "'결혼에 진심'을 진심으로 보는 MC다. 시청자 마음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출연자들이 결혼하면 축가해준다고 공약을 걸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결혼을 해야 차별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정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했다. "어릴 때는 외모적으로 마음에 드는 분이 끌렸다"는 그는 "여자분을 대할 때 눈빛과 행동이 (남달라) 저런 사람이면 100일 안에 결혼을 생각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20대인 이진혁은 "100일 안에 결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 궁금증이 컸는데 진심이 확실하게 보이는 사람만 모이니 볼 수 있는 게 달라지더라. 내가 여기서 뭘 얻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같은 목적을 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다"며 출연하게 된 배경을 짚었다.
결혼을 전제로 모인 남녀가 러브타운에 합숙해 일주일 동안 사랑하는 상대를 찾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선택 PD는 "첫 방송이 중요하다. 우연한 선택으로 운명이 결정되는데, 그게 끝까지 이어질지 중간에 바뀔지 봐주시면 좋겠다. 진도가 생각보다 빠르니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JTBC '결혼에 진심'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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