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댄서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의혹에 반박했다.
바타는 14일 개인 계정에 "현재 비교되는 '새삥' 안무와의 동작 연결성, 의동가 전혀 다르다"는 글을 남겨, 일각의 안무 표절 의혹에 부인했다.
최근 바타가는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계급 미션곡인 지코의 '새삥' 안무를 창작했다가,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안무 초반에 오타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끄는 동작이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 안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세이 마이 네임' 안무를 만든 댄서 안제 스크루브도 2019년 1월 공개했던 안무 시안 영상을 재공유하며, 바타가 안무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입을 닫고 있었던 바타는 이날 개인 계정에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자신의 '새삥' 안무 창작에 대해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며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각의 표절 논란에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바타는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많이 안타깝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바타는 댄스크루 위댐보이즈 리더로, CL '스파이시', 엔믹스 'TANK', 슈퍼엠 '호랑이', '원' 등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스맨파'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바타가 남긴 글 전문.
바타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바타 개인 계정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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