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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우승 혹은 플레이오프에 가겠다는 발언은 섣부르다. 하지만 3년 안에 한국시리즈에 가겠다"
두산 베어스 제11대 감독 이승엽이 취임 일성으로 3년 안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이승엽 제11대 감독의 취임식이 열렸다. 전 풍 사장과 김태룡 단장, 김재환 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승엽 감독은 당당하게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내년 두산의 성적은 몇 위를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올 시즌 두산이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9위의 팀으로 '당장 내년에 우승하겠다', '플레이오프에 가겠다' 라는 발언은 섣부르다. 아직 선수들을 만나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런 말을 하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다. 선수들을 만나고 내년 캠프를 거치면서 내년 성적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감독 이승엽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며 3년 안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언젠가 이루고 싶었던 꿈이 야구 감독이었다. 꿈에 그리던 감독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제는 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해 9위로 마친 두산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좋은 성적, 내후년에는 내년보다 좋은 성적, 그리고 계약 기간인 3년 안에 한국시리즈에서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승엽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취임 일성과 구체적인 목표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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