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헐크'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 의료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은 인천 바로병원과 라오스 국가대표팀 의료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의 의료 시스템이 열악하다. 웬만큼 아프지 않는 이상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는 게 일상"이라며 "선수들도 훈련 중에 다치거나 부상을 당해도 참고 버티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하다보니 잔병치례가 잦다. 인천 바로 병원의 의료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건강하게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천 바로병원 손승준 원장은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는 이만수 이사장님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향후 인천 바로병원은 라오스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건강 검진과 치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야구 대표팀은 중국항저우에서 열리는 2023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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