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예능프로그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이 이제 두산 베어스 재건을 위해 뭉쳤다.
두산은 19일 코칭스태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 KT 위즈 코치와 게약했다.
정수성 코치는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에 지명된 뒤 2013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했다. 은퇴 뒤에는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 위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정수성 코치는 곧바로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이승엽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지도한다.
2015년부터 팀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과 8년 동행을 마친 두산은 이 감독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 선임 이후 코칭스태프 인선도 조금씩 이뤄지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김한수 수석코치와 고토 고지 타격 코치, 조성환 코치와 계약했고, 박철우·김지훈·강동우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계속해서 추가 코칭스태프 영입을 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