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가 개막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승자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 레이커스를 완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23대109로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는 33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맹활약. LA 레이커스는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31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힘에서 차이가 났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뿐만 아니라 앤드류 위긴스(20득점)와 클레이 톰슨(18득점)이 커리를 지원했고, 조던 풀도 12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이 1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경기 초반 양팀 모두 부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은 빗나갔고, 양팀 모두 실책이 많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59-52로 7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커리의 3점포 2방과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20점 차로 스코어를 벌리면서 경기를 끝냈다.
동부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필라델피아 76ers를 126대117로 꺾었다.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3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제일런 브라운 역시 35득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핵심 식스맨 말콤 브록던은 1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 중 하나로 거듭난 보스턴 테이텀과 브라운이 경기를 지배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26득점, 15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3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에만 15점을 집중한 제임스 하든을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2년 간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하든은 이번 비 시즌 칼을 갈았고, 확실히 움직임 자체가 달랐다. 위력적 크로스 오버 드리블과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엠비드와의 호흡도 준수했다. 엠비드 역시 보스턴의 더블 팀을 이끌어내면서 에이스의 그래비티 효과를 팀에 선사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강력한 팀 디펜스로 필라델피아 원-투 펀치의 위력을 견뎠다. 빠른 스피드로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게다가 세컨드 유닛 싸움에서 브록던을 앞세운 보스턴이 유리했다.
결국 3쿼터 보스턴은 스코어를 벌리기 시작했고, 10점 차의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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