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 선수는 프로 의식을 갖춰야 한다."
'이승엽호'가 돛을 올렸다. 이 감독은 1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상견례에서는 1·2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엽 감독과 김한수 수석코치, 고토 고지 코치, 조성환 코치, 정수성 코치가 첫인사를 건넸다.
두산은 올 시즌을 9위로 마치고 지난 8년 간 팀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과 결별하고 이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이 감독은 18일 취임식을 한 뒤 곧바로 이천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프로 선수는 프로 의식을 갖춰야 한다. 포스트시즌 기간에 왜 2군 연습장에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나와 코칭스태프 모두 같은 마음이다. 올해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3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과거는 잊고 '0'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달라. 내년 가을엔 이천이 아닌 잠실야구장에서 보자"고 강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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