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그리가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한다.
24일 방송에서는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10년 전에 헤어진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18살에 친구의 소개로 만난 1살 연상의 X는 리콜남의 인생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할 만큼 소중했던 첫사랑.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했던 풋풋한 연애였기에 리콜남에게는 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하지만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했던 두 사람의 연애는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위기를 맞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X와는 달리 여전히 고3 미성년자인 리콜남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X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해줄 수 없으니 스스로 작아짐을 느낀 것.
결국 리콜남은 X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 이별을 선택한다. 이별 후에도 두 사람은 친한 친구처럼 지내면서 인연을 이어 나간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별하는 결정적인 사건과 마주하고, 그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인연은 완전히 끝이 난다.
리콜남의 사연을 듣던 그리는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는 "저도 18살에 만난 첫사랑이 1살 연상이었다. 첫사랑이 대학생이 된 후에도 만남을 이어갔는데, (첫사랑과 함께 생활하는) 대학생 형들을 생각하니 불안하더라. 1살 차이인데도,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차이가 엄청 컸다"고 회상한다.
10년이 지나도 X를 향한 그 때 그 시절의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리콜남의 진심은 리콜플래너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련하게 만들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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