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호된 예방 주사를 맞았다.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7대9로 패배했다.
이날 이닝 당 투구수가 20~30개 정도면 이닝을 끝내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SSG 투수진은 총 9실점을 했다. 선발 투수 숀 모리만도가 2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고, 이어 장지훈(1이닝 1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오원석(3이닝 2실점)-고효준(1이닝 무실점)을 했다
모리만도는 1회 볼넷 두 개와 홈런을 맞으면서 투구수 24개를 기록하며 이닝을 끝맺지 못했다. 그러나 2회와 3회에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실점이 꾸준하게 나왔다.
타선에서는 최지훈과 후안 라가레즈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최경모와 전의산은 홈런을 날리면서 손맛을 봤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형 SSG 감독은 "선발 모리만도가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닌 느낌이었고 오랜만에 던져 그런 것 같다. 원석이는 볼 자체는 좋았는데 유리한 카운트에서 좀 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라며 "투수들이 경기감각이 떨어져 실점을 했지만 다음경기에서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야수들은 3경기 진행했는데 공격에서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큰 문제점은 없었다. 오랜만에 다른 팀과 경기했는데 야수들이 집중력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SSG는 오는 27일 두산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한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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