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까지 99승인데…김종민 감독 상대로 100승 하고 싶다."
미디어데이에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의 집중포화가 돋보였다. 정규시즌에 돌입하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반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3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권민지 오세연 김지원 등)이 제몫을 해줬다"며 기뻐하면서도 "아직 모마의 템포가 떨어져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매세트 초반 리드를 내준데 대해 "조금씩 아쉬웠다. 좋게 생각하면 우리 팀이 그만큼 힘이 있다는 뜻이다. 좋은 경험"이라면서도 "더 집중해야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특히 권민지가 중요한 고비를 잘 넘겨줬다"고 강조했다.
차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도 중요하지만,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어린 선수들도 성장하는 것 아닌가. 아직 배구할 날이 많다. 피부로 느껴야한다"면서 "웜업존에 있던 선수들도 무리없이 원활하게 잘 뛰어줬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의 다음 경기는 30일 도로공사전이다. 이에 차상현 감독은 "내가 오늘 감독 데뷔 99승인데, 데뷔 첫승 상대가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었다. 김천에서 1승만 더하면 100승"이라며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화성=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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