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는 김대원(강원) 신진호(포항) 세징야(대구) 이청용(울산)이었다.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가 열렸다.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11명이 공개된 가운데 MF부문 수상자는 김대원 신진호, 세징야, 이청용이었다. 김대원은 바로우(전북), 바코(울산), 이승우(수원FC) 등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왼쪽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유일의 10-10 클럽 가입자다. 세징야는 올 시즌에도 12골-6도움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구의 잔류를 이끌었다.
'축신' 신진호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31경기에서 개인 통산 최다인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감독 9표, 주장 9표, 미디어 58표, 환산점수 65.00점을 받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2008년 서울 소속으로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래 14년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김대원은 "올 시즌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강원에서 보다 좋은 위치에서 마쳐서 기쁘다.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감사할 부분이 많은데, 최용수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하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사무국 직원들 고생 많으셨다. 사랑하는 가족들, 축구선수로 활약하는데 뒷바라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올 겨울에 결혼하게 되는데, 사랑하는 예비신부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고, 신진호는 "작년에 포항에 오게 돼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서 도전이라 생각했다. 다른 도전에서 뜻깊은 상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자신을 밀어붙이고 자신에게 인색한 편인데, 오늘은 이상을 받아서 조금 당당해진 것 같아 기쁘다. 김기동 감독님 고맙고, 코칭스태프, 같이 뛰어준 멋진 동료들,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들 감사하다"고 했다.
세징야는 "사랑하는 아내, 묵묵히 지켜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클럽 관계자들, 감독님, 동료들 덕분이다. 다음 시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청용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훌륭한 분들과 한 해를 마무리해 영광이다. 이 상이 저에게 잘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이상을 받을 수 있게 이끌어준 감독님, 울산 모든 식구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 울산 서포터스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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