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은 24일 자신의 개인 동영상 계정인 '다빈 초이스'에 '연아 언니 결혼식 다녀왔어요-하객룩, 결혼식, GRWM'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최다빈이 지난 22일 진행된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장에 방문한 모습을 담았다. 최다빈은 "결혼식 관련 영상은 연아 언니의 허락을 받고 올린다"는 자막을 삽입했다.
최다빈은 두 사람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고, 또한 김연아를 바라보는 고우림의 따뜻한 눈빛에 "형부 눈에서 꿀 떨어진다"며 흐뭇한 미소까지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은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쓴 성혼문을 읽으며 결혼을 완성했다. 김연아는 "서로에 대한 큰 기대 없이 마주한 첫 날, 저희는 이유 모를 강한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신기한가보다 생각하고 넘겠는데, 그 짧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할 만큼 뚜렷하고 우리 시작을 알린 신호였을까 생각됩니다"라고 밝혀 고우림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고, 최다빈은 결혼식 식사까지 공개했고, 결혼식이 끝난 뒤 돌아온 집에서는 김연아가 하객들에게 전달한 명품 D사의 답례품을 공개했다. 답례품 쇼핑백 속에는 파우치와 세럼, 아이세럼 등 화장품 세트와 함께 마카롱이 들어 있어 세심하게 선물을 준비한 김연아의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최다빈은 김연아의 결혼식을 회상하며 "어른들이 결혼식에서 왜 눈물을 흘리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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