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형사록' 진구와 경수진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진구와 경수진이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서 애틋한 사이라 다시 긴 멜로로 만나자고 했었다"라고 했다.
진구와 경수진은 2017년 드라마 '언터처블'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움을 산다.
진구는 "전작에서는 수진 씨와 부부였는데 사고로 헤어지게 돼서 아련한 장면들만 촬영했다. 그래서 수진 씨 만날 때마다 애틋한 감정이 있었는데, 이제는 씩씩해서 돌아왔더라. 내심 반가웠다"고 했다.
이에 경수진은 "그때 짧게 출연했는데 진구 선배님 눈빛이 아련해서 멜로를 하고 싶었다. 다음에는 더 긴 멜로로 만나자고 했었다. '형사록'에서는 대립되고 마찰이 된다. 좀 거칠게 했다"며 웃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10월 26일에 1, 2편을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선보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