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의 뜨거운 감자다.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슈퍼스타지만, 현재 호날두는 계륵에 가깝다. 올 여름 이적을 추진하다 잔류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교체투입 지시를 무시하고 조기 퇴근하는 등 어리석은 행동으로 징계까지 받았다.
맨유 레전드들은 호날두의 행동은 차치하고, 과연 호날두에게 출전시간을 주지 않는게 옳은 일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축구팬들 역시 마찬가지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기록을 통해 이 주제에 접근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6경기 선발 출전했으면, 대부분을 교체로 나왔다. 호날두가 있었던 12경기와 나서지 않은 경기는 3경기를 비교했다. 놀랍게도 호날두가 있었던 경기의 성적이 훨씬 좋았다. 물론 작은 표본이긴 하지만, 호날두가 나온 경기 승률은 66.7%, 반면 그가 없을때 승률은 33%에 불과했다. 승률은 이렇지만, 득점은 호날두가 있을때 오히려 떨어졌다. 호날두가 뛴 12경기 평균 득점은 1.3골이었지만, 그가 없던 3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2골을 넣었다. 대신 수비 차이가 컸는데 호날두가 있을때는 평균 1골을 허용했고, 호날두가 없었을때는 2.3골을 내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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