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러진 LG의 가을 계획…20년 만의 KS행 비원 이룰 묘수는[SC 포커스]
[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예상치 못한 애덤 플럿코의 강판. LG 트윈스의 계획은 그 순간부터 어그러졌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케이시 켈리의 호투에 힘 입어 승리한 LG. 플럿코를 내보내 2차전까지 잡고자 했다. 하지만 1⅔이닝 동안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초반 분위기가 키움에 넘어간 가운데 LG 타선의 집중력과 필승조까지 투입했으나 결과는 6대7, 아쉬운 한 점차 패배였다.
2차전은 LG에 중요했다. 1,2차전 승리에 여세를 몰아 3차전까지 내리 이겨 한국시리즈 진출을 하는 베스트 시나리오를 기대했다. 3승으로 플레이오프를 끝낸다면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더불어 한국시리즈 첫 경기부터 에이스 투수를 등판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2차전 패배로 LG의 계획은 엎어졌다. 1승1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고척으로 향하는 LG는 3차전에서 KBO리그 평균자책점(2.11)·탈삼진(224개) 부문 1위 안우진을 만난다. 고전이 불가피하다.
LG 3차전 선발 김윤식은 최대한 이닝을 끌어줘야하는 중책을 맡았다. 불펜 투입 최소화로 과부하를 막아 4차전을 대비하는 게 LG엔 최상이다.
김윤식은 9월 이후 등판한 6경기 4승 평균자책점 0.79로 기세가 좋다. 3차전이 열리는 고척에서 올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1.04으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3차전 결과는 4차전 선발 운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1~3차전까지 등판하지 않은 선발 자원은 이민호 임찬규. LG가 4차전에서 이 둘을 짧은 이닝을 나눠서 던지게 하는 '1+1' 전략을 쓸 수도 있다. 10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섰던 지난 9월 25일 인천 SSG 랜더스전처럼 벌떼마운드로 승부를 걸 수도 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 2.89로 1위에 빛나는 LG가 쓸 수 있는 비책이다. 3차전 결과에 에이스 켈리가 다시 마운드에서 설 가능성도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