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솔로 앨범 '로너' 발매를 연기했다.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30일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 '로너' 발매가 잠정 연기됐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2019년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뒤 3년 만에 '로너'를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었다. '로너'는 '층간소음'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론리' '프라하' '겟 오버 유' '피시스' 등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선을 선사하는 6곡이 수록됐다. 용준형은 6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새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29일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하며 앨범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로 예정됐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됐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음은 블랙 메이드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블랙 메이드입니다.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용준형의 EP '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하여 10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준형의 EP 'LONER'를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