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독협회와 KF(Korea Foundation·한국국제교류재단)가 독일 독한포럼(Hartmut Koschyk)과 공동 주최하는 제20차 한독포럼이 11월 2~5일까지 독일 베를린 독일연방의회(Bundestag)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인 한독포럼은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됐다.
2002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한독포럼은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아, 11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기에 맞춰 올해 개최국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올해 한독포럼에는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한독 양자관계를 비롯하여 최근 국제 정세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협력 및 당면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KF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 및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차 한독주니어포럼'도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청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대화 채널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2011년 기획되어 2012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개최돼 왔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하는 한독주니어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의 20-30대 청년 49명(한국 24명, 독일 25명)이 모여,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한독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한독포럼 및 한독주니어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정책건의서 형태로 양국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11월 4일에는 한독포럼의 20주년 및 한독주니어포럼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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