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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인 201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컨택이 장점인 교타자였다. LG는 서건창이 부족했던 공격력을 채울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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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FA를 한 해 미룬 게 '신의 한 수'가 되길 바랐지만, 오히려 성적이 더 하락한 모습. 77경기 타율 2할2푼4리(219타수 4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05로 반등에 실패했다. 리그 평균 타율(2할6푼)과 OPS(0.712)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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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을 마친 서건창에게 다시 한번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다. 역대급 커리어로우 시즌과 함께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 FA시장에서 그의 발목을 잡을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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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는 29세 젊은 나이와 통산 타율 3할2푼(3716타수 1189안타)으로 안타제조기다. 지난해 '술판 파문'으로 징계를 받아 경기력 부재로 올시즌 타격에서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인 10월 타율 4할(25타수 10안타)로 타격감을 회복해 과거 좋았던 모습을 거의 되찾은 듯하다.
현재시점에서 서건창은 이들과 비교해 공격과 수비에서 뚜렷한 장점이 없다. A등급이라 보상 때문에 영입하려는 팀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서건창이 이번엔 어떤 선택을 할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