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동부의 '괴물'과 서부의 '잠룡'이 NBA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샤이 길져스-알렉산더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밀워키는 올 시즌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중심에는 아데토쿤보가 있다. 승부처 해결사 크리스 미들턴이 없고, 비 시즌 전력 보강은 순조롭지 않았다.
하지만 아데토쿤보가 '그리스 괴인'이라는 별명답게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4일 동안 3경기.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 애틀랜타 호크스까지 만만치 않은 팀들과 경기를 펼쳤다.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이끌었고, 트레이 영, 디욘테 머레이 등 올스타 백코트진을 구성한 애틀랜타를 완파했다. 평균 36분30초 출전 35.7득점, 15.0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선정됐다. 캐나다 국적의 그는 일찌감치 강력한 에이스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단, 오클라호마는 리빌딩을 가장한 탱킹 중이다. 2년 전부터 잔부상을 입었고, 이것을 빌미로 길저스 알렉산더는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2년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때문에 서부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평균 37.4분 출전, 31.7득점, 5.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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