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가 이번주 결방된다.
MBC는 3일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고,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와 그 이후의 이야기로 줄거리가 진행된다. 드라마 소재 및 전개 특성상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일부 내용을 다시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하고자 부득이하게 일주일간 결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MBC 입장전문.
이번주 방송 예정이었던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의 결방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줄거리가 진행됩니다.
드라마 소재 및 전개의 특성상 지난 주말의 유가족 분들과 이를 직간접적으로 접한 시청자와 국민들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일부 내용을 다시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하고자 부득이하게 1주간의 결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당백집사'는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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