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했던 야간 카 퍼레이드다.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선 오릭스 버팔로즈가 3일 초저녁 카 퍼레이드를 했다. 재팬시리즈 우승 행사가 연고지인 오사카부 오사카시 중심부 미도스지가 열렸다.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 등 코칭스태프,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은퇴를 앞둔 노미 아쓰시 등 선수들이 버스 2대, 오픈카 4개에 나눠타고 이동했다. 700m 거리를 30분에 걸쳐 통과했다.
일론 언론에 따르면, 30만명의 시민들이 오릭스 선수단에 환호하며 우승을 축하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시 시장, 미야우치 요시히코 오릭스 구단주가 특별 무대에 올랐다,
우승행사는 오사카 빛의 축제에 오릭스 구단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카지마 감독은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 깜짝 놀랐고 기뻤다. 야구장에도 많이 와 주시면 선수들이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오릭스는 스즈키 이치로가 활약했던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고베에서 오사카로 팀이 이전한 후 첫 우승 퍼레이드다.
고베를 연고로 하던 오릭스 블루웨이브가 오사카돔을 홈구장으로 쓰던 긴테쓰 버팔로즈를 흡수
통합해 2005년 오릭스 버팔로즈로 출발했다. 팀을 통합한 후 오사카로 연고지를 옮겼다.
2005년 한신 타이거즈 이후 17년 만에 오사카 중심부에서 열린 우승 행사다. 한신은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센트럴리그의 한신, 퍼시픽리그의 오릭스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다.
오릭스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벌인 올해 재팬시리즈에서 1무2패 후 4연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을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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