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1월 승부수를 띄운다.
리버풀은 올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9위까지 내려섰다. 선두 아스널과 승점차는 15점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부진하지만,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중원이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파비뉴는 기복을 보이고 있다. 하비 엘리엇, 커티스 존스 등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긴급수혈한 아르투르 멜루도 부상 중이다.
결국 영입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지만, 당장 부진을 씻기 위해 1월에 지갑을 열 계획이다. 타깃도 정했다. 라이프치히의 콘라드 라이머다. 3일(한국시각) 스카이 독일은 '리버풀이 1월에 라이머를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머는 중앙은 물론 오른쪽 측면도 가능하다. 풀백 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모두 커버하고, 중거리슈팅 능력까지 갖췄다. 올 시즌 벌써 4골을 기록 중이다.
라이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라이프치히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가치는 요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2600만파운드다.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머를 주시 중이지만, 이들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리버풀은 이 상황을 이용해 1월에 라이머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라이머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특히 리버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머는 리버풀 외에 토트넘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영입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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