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 이적이 꿈인 루슬란 말리노프스키(29)가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품에 안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일 지오르노'를 인용해 '토트넘이 1월 말리노프스키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인 말리노프스키는 벨기에 헹크를 거쳐 2019년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세리에A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23골-2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12개 도움을 기록, 도움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적료 1300만파운드(약 210억원)에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노브스키는 지난 여름이적시장부터 토트넘 이적을 희망했다.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최전방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자로잰듯한 왼발 킥이 강점이다.
말리노브스키는 3-5-2 시스템에 최적화 돼 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스 비수마와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토트넘은 살인 일정을 소화하며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손흥민마저 쓰러졌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올라 카타르월드컵 후에도 힘겨운 여정이 이어진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는 최근 "구단이 1월 중요한 선수,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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