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국외대 수석 입학에 4년 전액 장학금…부모님 몰래 등록금을 탕진했다고 김형준이 고백했다.
4일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6회에서 김형준은 "제가 한국외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4년 전액 장학금이었다"며 "(부모님이 미리 입금해주신) 등록금 금액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213만 6천원을 학교에서 다시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형준은 "이걸 제 방에 갖고가서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할까 말까하다가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을 간다든지 밥을 먹는다든지 하는 걸 거의 다 냈다"며 되돌려받은 등록금을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몇 번 받았느냐는 오은영의 물음에 김형준은 "제가 1학년 1학기 때 그 돈을 쓰느라고 학사 경고를 받았다. 술 먹고 놀다보니 그랬다. 4년 전액 장학금인 학생도 학사경고를 받으면 그 자격에서 박탈이 된다고 한다. 학점 2.0만 유지했어도 받는 거였는데 달랑 1번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부모님은 모르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떼어오라고 하신 적이 있었다"고 떠올렸고, 박나래가 "분명 알고 계셨을 것"이라고 하자 김형준도 "저도 사실 궁금하다. 왜 안혼내셨을지. 이런 이야기를 아버지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김형준의 돈에 대한 관념을 들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지난 주 예고에서 김형준은 "아직까지 부모님께 용돈 드려본 적이 없다"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덧붙여, 매달 80만 원 용돈을 받는 것도 모자라 밀린 카드값만 5천만 원인 적도 있었다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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