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류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LG의 역사를 써내려왔다.
Advertisement
은퇴 이후에도 류 감독은 LG에서 코치를 하면서 'LG맨'의 길을 걸어왔다.
Advertisement
지난 72승14무58패로 3위로 시즌을 마쳤고, 올해는 LG 창단 이후 최다 승리인 87승(2무55패)으로 정규시즌을 2위에 올랐다.
Advertisement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면서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다. 동시에 1994년 이후 멈춰있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적기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지난해 두산에게 덜미가 잡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고, 올해는 키움에게 1승3패로 무너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성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단기전에 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승부사' 감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두산 색깔이 강한 김태형 감독의 이름도 나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2015년 두산에 부임해 KBO리그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일궈냈다. 동시에 삼성 왕조를 일궈냈던 선동열 감독 이름 또한 거론되기 시작했다.
결국 LG 구단은 칼을 빼들었다. 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LG 구단은 "심사숙고해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