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마지막 말은 늘 같았다. 선수단에 호통치는 '카리스마 사령탑'이 아니다. 예의 바른 말로 호감을 사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서 모든 인터뷰를 같은 단어로 끝낸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내성적인 성격이다. 그가 맨유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해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몇 주 동안 조금 더 편안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의 팀과 (훈련) 방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은 그의 버릇을 알아챘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텐 하흐 감독이 인터뷰 마지막에 하는 말이 담겨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매번 '부탁합니다(please)'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줄곧 부탁한다고 말하는 것은 번역 오류 때문이다. 네덜란드어로 직역하면 alsjeblift다. 이것은 네덜란드 언어로 문제없다는 뜻이다. 적어도 텐 하흐 감독은 예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은 이미 호감이다. 하지만 이 말은 그를 훨씬 더 낫게 맞든다', '꽤 좋은 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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