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진태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모두 멋진 휴일 보내시나요? 전 오늘 마라톤 완주를 멋지게 끝냈습니다. 먼저 떠난 우리 딸 태은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약속을 지켰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훈련도 혼자했고 4주라는 시간안에 훈련이 될까. 고민도 많았지만 결국은 시간안에 잘 들어왔고 생각보다 너무 잘 달려서 마지막에 쿨다운 좀 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치 구경 좀 하고 사실 태은이와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두고 뛰었습니다. 올 한 해 저희부부는 완주라는 목표를 두고 태은이와 10달 동안 마라톤을 했습니다"면서 "결과적으론 우리의 뜻과 다르게 거의 다와서 완주하지 못했지만 저는 우리 아내에게 실제 42.195㎞ 마라톤을 뛰고 소망과 존경, 완주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저희 더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저희는 또 나아갑니다. 소망을 가지고 박시은 남편 진태현은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박시은이 가자고 하면 갈 겁니다. 전 그 운전대가 제 삶의 목표입니다. 오늘 함께 뛴 42.195㎞ 모든 러너 여러분 존경합니다. 태은이 아빠 사랑해"라고 글을 맺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라톤을 완주한 진태현과 그를 든든히 응원하는 아내 박시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밝은 모습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린 두 사람은 최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는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출처=진태현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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